제목 : | 흰죽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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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성우 작성일 :24-02-26 10:19 조회 : 240회 댓글 : 0건 |
몸길이 약 46cm이다. 몸 빛깔은 수컷의 경우 머리와 목은 붉은 갈색이고 가슴은 검정색, 날개와 몸통은 회색이다. 암컷은 머리에서 가슴까지 갈색이고 날개와 몸은 회색이다. 눈은 수컷은 루비색이고 암컷은 갈색이다. 부리의 기부 주위와 턱밑에 엷은 얼룩점이 있다. 부리는 검정색이고 끝 언저리에 회색 띠가 있다.
한국에서는 낙동강 하구에서 해마다 200∼300 또는 2,000∼4,000마리씩 댕기흰죽지나 검은머리흰죽지 무리와 함께 겨울을 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호수나 호수 근처의 얕은 물, 하구 등지에서 물에 잠긴 수초를 뜯어먹거나 물속에 사는 무척추동물을 잡아먹는다. 때로는 물속 1∼3m 깊이까지 잠수하여 먹이를 찾는다. 4월 하순에서 6월 상순에 6∼9개의 알을 낳으며 알을 품는 기간은 24∼28일이고 새끼의 성장 기간은 50∼55일이다. 스칸디나비아반도와 독일, 유럽 동부, 바이칼호, 사할린섬, 흑해에서 번식하고, 한국·일본·타이완·중국(남부)·미얀마·인도·북아프리카 등지에서 겨울을 난다.
[네이버 지식백과] 흰죽지 [pochard]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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