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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까막딱따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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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성우 작성일 :12-06-30 21:28 조회 : 1,954회    댓글 : 2건 

진홍색 관우(冠羽)를 가지고 있으며 온몸이 흑색이다. 멸종위기는 아니지만, 노거수(老巨樹)의 벌채로 지역에 따라 자취를 감추어가고 있으며, 남한지역에서도 점차 사라지고 있는 희귀종이다. 예전에는 중부 이북에서 번식하고 겨울에 남부까지 내려오는 줄 알았으나, 한반도 전역에서 채집·관찰 또는 사진촬영됨에 따라 남부지방에서도 번식하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는 1989년 강원도 영월군 수주면 법흥리 법흥사 경내의 소나무 구멍에서 번식한 예와 1991년 5월 7일 속리산에서 2쌍을 발견하여 1쌍이 번식중임을 확인한 예 등이 있다. 늙은 고목이 무성한 자연 혼성림(경기도 광릉, 강원도 설악산과 강릉시 연곡면 청학동, 전북 내장산 등지)의 평지에서 고산지대에 이르기까지 서식한다. 일본에서는 침엽수림과 활엽수림의 경계 부근에도 서식한다. 그러나 유럽에서는 키큰 수목이 많이 우거진 침엽수림, 너도밤나무숲, 때로는 산악지대에 서식한다.

까막딱따구리는 거의 한대의 구북구(유럽과 아시아)지역에 분포하는데 7월의 기온이 북반구는 10~15℃인 곳, 남반구는 26~30℃인 곳이다. 유럽에서의 광범위한 벌채가 분포지역을 분리시켰고, 지난 19세기 후반기 중·서부 유럽에서 대대적인 침엽수 조림이 시작된 이래, 까막딱따구리는 독일의 중남부 산악 산림에서 유럽의 중부와 북부로 퍼져나갔다. 아직 덴마크에는 이르지 못했으나, 마지막 빙하기 말기에 스칸디나비아의 만년빙이 녹기 시작한 이래 노르웨이와 스웨덴에도 서식해왔다. 벨기에에서는 1908년, 네덜란드에서는 1951년부터 번식하기 시작했다. 서부 중국과 경계를 이루는 티베트 산맥에도 빙하기의 유물적 존재로서 격리·분포되어 있다. 천연기념물 제242호로 지정되었다(1973. 4. 12).

댓글목록

덕현님의 댓글

덕현   |   작성일

  성공했군요. 귀중한 사진 잘 봤습니다

박성우님의 댓글

박성우   |   작성일

  감사 합니다. 덕련 님!
한계에 부딪쳐 더 좋은 찬스를 못 잡았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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