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의 세월이 흘렀네요. > 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제목 : 30년의 세월이 흘렀네요.  
작성자 :박성우 작성일 :09-11-05 22:18 조회 : 3,658회    댓글 : 2건 



1979년 11월 5일.....
당시 며칠전 10.26 사태가 일어나 박정희 전대통령이 서거 하시고 장례식을 치른지 며칠이 지났뒤였습니다.

그때 저는 1976년 12월 3일 군 입대후 33개월 3일간 군 복무를 마치고 제대한 젊은 청년이였습니다.
약 1개월간 시골집에서 가을 추수일을 돕던중 오산우체국 기술계로 발령을 받아 첫 출근을 하였답니다.
그날이 바로 30년전 오늘이였지요.
스물네살의 젊음에 박봉의 월급으로 힘들게 자취를 하며 열심히 직장생활을 하였답니다.
그렇게 시작한 직장생활.....
오산에서 약 10개월간 근무를 하다가 여주 우체국 기술계로 전근 발령을 받고 고향 여주에서 생활을 하게 되였습니다.

토요일,일요일 및 휴일도 잊은채 늘 전화국에서 근무를 하는 날이 허다 하였던것 같습니다.
정말 지난날을 생각하면 그렇게 열심히 직장 생활에 충실했었던 기억들......
때론 밤새우는 날들도 있었지요.
그렇게 힘들때도 있었지만 지금 생각하면 다 추억거리가 아닌가 합니다.

10년의 강산이 세번이나 바뀐 세월.....
뒤 돌아보니 새로운 감회도 .....
젊은 청춘을 불태운 나의 일터....
자석식 수동 전화기에서 공전식, 다이얼식 전화기를 거처 전자식 전화기의 변화속에서 오늘에 이르기까지.......
나날이 바뀌여가는 기술발전에 신 기술을 배우고 익히며......
점점 둔해지는 머리로 인해 힘들때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첨단의 통신 회사에서 근무하는 " KT 인 " 으로서의 자긍심도 있습니다.

이제 30년을 지나 정년을 5년 앞둔 현재 앞으로 얼마나 더 근무를 할수 있을지.........???
 

댓글목록

민영종님의 댓글

민영종   |   작성일

  그동안 열심히 살아온 박성우 작가님께 위로와 격려의 힘찬박수를 보내드립니다....

박성우님의 댓글

박성우   |   작성일

  민 작가님 격려에 감사 드림니다.

Total 192건 1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92 중년의 삶 동영상 첨부파일관련링크 박성우 06-17 4962
191 사진이 뭐길 레 첨부파일 어시스트/안종원 04-28 4775
190 단 하나뿐인 사랑으로.... 첨부파일 박성우 02-13 4520
189 사진 사이즈는 어느정도로 줄여야 게시가 될까요? 첨부파일 신동주 10-26 4567
188 홈페이지에 트로이목마 바이러스가 댓글2 첨부파일 신동주 09-26 3559
187 내 사랑하는 아들 딸들아 댓글1 첨부파일 박성우 09-22 3259
186 언제 올거야? 댓글1 첨부파일 길손/조홍현 06-12 3712
185 생각날 때면... 댓글3 첨부파일 길손/조홍현 05-28 3734
184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신고합니다. 댓글1 첨부파일 박경서(신자) 05-04 3784
183 오랜만이유.. 댓글1 첨부파일 이준구 01-07 3658
182 세상에서 가장 좋은 글..... 첨부파일 박성우 12-15 3800
181 그 때처럼... 첨부파일 길손/조홍현 11-06 3823
180 그리운 사람이여! 댓글1 첨부파일 길손/조홍현 09-30 3935
179 대구사진비엔날레에 초대합니다. 댓글1 첨부파일 박희정 09-25 3882
178 이젠 안미안해도... 댓글1 첨부파일 주연순 09-07 4556
게시물 검색
 
 
전시된 모든 자료는 법률 제 5015호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되며 협의되지 않은 무단전제 및 복제, 사용을 금지합니다.저작권자와 협의되지 않은 무단 사용은 불이익을 당할 수 있습니다.
전화 : 010)3480-6635. 메일 : psw6636@hanmail.net. Copyright ©박성우.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