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 신륵사다층전탑 |
페이지 정보
작성자 :박성우 작성일 :08-03-04 21:44 조회 : 2,356회 댓글 : 2건 |
신륵사다층전탑 (神勒寺多層塼塔)
지정번호 : 보물 226 호 (지정일 : 1963-01-21)
소 개 : 신륵사에 있는 고려시대의 벽돌 탑백과사전 보기
분 류 : 유적건조물 / 종교신앙/ 불교/ 탑
시대구분 : 고려시대
소 재 지 : 경기 여주군 북내면 천송리 282 신륵사
전탑 아래로 한강이 굽어 보이고 강 건너 멀리 평야를 마주하고 있는 경치좋은 바위 위에 이 전탑이 세워져 있다.
전탑(塼塔)이란 흙으로 구운 벽돌로 쌓은 탑을 이르며, 우리나라에서는 경기도와 경상북도 안동지역에서 몇 기가 남아 있다.
탑은 기단(基壇)을 2층으로 마련하고, 다시 3단의 계단을 쌓은 후 여러 층의 탑신(塔身)을 올렸다.
기단과 계단은 화강암으로 만들었으며, 탑신부는 흙벽돌로 6층까지 쌓아 올렸는데, 그 위에 다시 몸돌하나를 올려놓고 있어 7층같아 보이기도 하는 애매한 구조이다.
통일신라시대에 만들어진 전탑과 달리 몸돌에 비하여 지붕돌이 매우 얇아 전체가 주는 인상이 사뭇 독특하다.
지붕돌 밑면의 받침은 1∼3층이 2단, 4층 이상은 1단이며, 지붕돌 위로도 1층은 4단, 2층 이상은 2단씩의 받침을 두었는데 이 또한 특이한 형태이다.
꼭대기에 머리장식이 있기는 하나 얇다.
탑의 북쪽으로는 수리할 때 세운 비가 전해오는데, 거기서 ‘숭정기원지재병오중추일립(崇情紀元之再丙午仲秋日立)’이라는 연대가 있다.
조선 영조 2년(1726)을 뜻하지만, 이 때 다시 세워진 것이므로, 지금 탑의 형태를 만들 당시의 원래 모습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벽돌에 새겨진 무늬로 보아도 고려 전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는 것이 옳을 듯하다.
처음 세워진 이후 여러 차례 수리되는 과정에서 벽돌의 반원 무늬 배열상태가 어지럽혀지고, 전체 형태가 다소 변형된 것으로 보여진다
댓글목록
남한강님의 댓글
남한강 | 작성일중학교때 여기로 소풍가서 도시락 먹든 생각이납니다,,
박성우님의 댓글
박성우 | 작성일
남한강님 안녕하세요?
신륵사로 소풍 가셨던 생각이 떠오르셨다구요.
요즈음에도 소풍이나 여행을 오는 학생들이 종종 있드라구요.
많은 관심에 감사 드립니다.